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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95.735 ▼b 채32ㅅ
1001 ▼a 채만식
24510 ▼a 선량하고 싶던 날 ▼h [전자책] / ▼d 채만식
256 ▼a e-Book
260 ▼a 서울 : ▼b 더플래닛, ▼c 2023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723k : ▼b 천연색
440 ▼a 하루 한 편 짧은 소설 ; ▼v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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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a ‘부디 오늘은 신경질을 부리지 말리라. 부디 표독스럽게 굴지 말리라.’ 아침 일찍 종업을 하러 나오면서 이렇게 어질고 싶은 명심을 한 것도 오정이 못되어 그만 다 허사가 되고 말았다. 아침의 러시아워가 지났는데도 손님은 너끔하지를 않고 도리어 더 붐비기에 웬일인고 했더니 오늘이 음력 사월 파일이라고. 동대문에서 나가는 차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그대도록 심하지 않은데 들어올 때에는 광나루에서 벌써 만원이다. 구의(九誼), 모진(毛陳), 화양(華陽), 도교(稻橋) 이렇게 정거장마다 장 속같이 모여서 기다리고 있다.
653 ▼a 한국소설
7001 ▼a 채만식
7761 ▼a 채만식 ▼t 선량하고 싶던 날 ▼z 9788967916213
85640 ▼u https://ebook.kaya.ac.kr:8083/book/bookdetail.asp?book_num=X080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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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