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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김19ㅇ |
100 | 1 |
▼a 김내성 |
245 | 10 |
▼a 일석이조 :
▼b 김내성 추리 단편
▼h [전자책] /
▼d 김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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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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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서울 :
▼b 온이퍼브,
▼c 2016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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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694k :
▼b 천연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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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 한편의 이야기는 나의 가장 사랑하던 누이동생 루리의 기구하고도 눈물겨운 일생기인 동시에 루리를 중심으로 하고, 나의 화우(畵右) 백추(白秋)와 노단(盧檀) 사이에 벌어진 투쟁기입니다. 루리! 그렇습니다. 나는 루리의 그 너무나도 무참한 죽음을 회상할 때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함이 얼마나 무서운 일이며, 사람이 사람에게 사랑을 받음이 그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를 누구보다도 절실히 깨달은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어렸을 때 양친을 여인 루리── 가장 착한 루리였기 때문에, 그리고 가장 착한 우리였기 때문에, 그리고 드물게 보는 미모의 소유자인 우리였기 때문에 루리는 이 세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불행과 가장 큰 무서움 속에서 그 짧은 일생을 마친 불쌍한 여인이었습니다. 루리──아아, 너의 그 무서운 최후를 회고하는 이 오빠의 옴 몸뚱이에는 지금도 오그라질 듯한 소름이 끼치는구나──. 한 계집애 두 사나이──그렇습니다. 백추와 노단이 루리의 신변에 나타난 것은 거의 동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와 루리는 동격으로 건너가서, 나는 W미술학교에 그리고 루리가 S음악학교에 학적을 두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상양공원에 피었던 벚꽃이 구슬픈 봄비에 우수수 우수수 지어갈 즈음이었으니까, 그러니까 우리는 그때 16살이었던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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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국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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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김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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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김내성
▼t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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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