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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10 ▼a 크루즈 살인사건 ▼h [전자책]. ▼n 1 / ▼d 권영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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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a 서울 : ▼b 라떼북, ▼c 2015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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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a “이것봐, 남편이 일하러 가는데 내다보지도 않을 셈이야?” 호세의 목소리가 오래된 집의 흙벽을 쩌렁쩌렁하게 울렸지만 안뜨와네트는 대답하지 않고 누워있던 침대 안으로 더 기어들어갔다. 남편과 아내라고는 하지만 애초부터 애정이나 사랑하고는 거리가 먼 관계인데다, 지난밤에 남편이 퍼부은 거친 욕설로 기분이 상할 대로 상했기 때문이다. 근처 다른 섬으로 일하러 가기 전날 밤이면 으레 그랬던 것처럼 호세는 안뜨와네트의 몸을 원했다. 그는 거칠었고 잔인했으며 이기적인 방법으로 그녀를 학대했고 그녀는 밤새도록 공포에 떨어야만 했었다. 그렇게 지낸 것이 벌써 오년이나 되다보니 언젠가부터 호세가 어떤 짓을 하려는지 미리 짐작할 수 있게 되고 말았다. 어제 저녁처럼 그의 번들거리는 검은 눈동자가 자신을 향해 다가올 때는, 호세가 여태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의 옷을 찢고, 뺨을 때리거나 발로 차려는 생각인 것조차 알고 있다.
530 ▼a [전자책]
653 ▼a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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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