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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3.7 ▼b 루68
1001 ▼a 루이스
24510 ▼a 스토커 : ▼b 마음을 보고 싶은 눈 ▼h [전자책]. ▼n 1 / ▼d 루이스
256 ▼a e-Book
260 ▼a 서울 : ▼b 라떼북, ▼c 2016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339k : ▼b 천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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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a 모니터에 보이는 누군가의 집 거실, 한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와 거실의 이것저것을 살피고 있었다. 그러다 베란다의 빨래 건조대에 걸린 여자 속옷 냄새를 맡았다. 그 모습을 모니터로 보던 여자는 정색을 했다. “어! 언니 남자 친군가……? 뭐야, 변태!” 그러다 갑자기 모니터 속 남자가 허둥지둥 재빨리 숨으려 했다. 여자는 카메라를 움직여 화면은 숨는 남자를 따라갔다. 남자는 현관 옆 다용도 장에 숨었다. 카메라 줌 인을 하자 흐릿했던 초점이 정확히 잡히고 다용도 장의 문틈 사이로 남자의 긴장한 눈빛이 보였다. 그리고 또 다른 남자가 들어왔다. 이태산이다. 여자의 표정이 밝아진다. “어, 오빠다.” 여자는 흐릿한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가 이태산인지 알아차렸다. 또 다른 남자, 이태산을 따라 카메라가 움직였다. 이태산은 들어오자마자 들고 온 소주를 마시고는 종이에 뭐라고 적기 시작했다. 흐릿한 화면, 종이를 줌인하자 초점이 맞춰지며 눈물이 뚝뚝 떨어진 종이에 쓰여 있는 유서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보였다.
653 ▼a 한국소설
7761 ▼a 루이스 ▼t 스토커 ▼z 979113181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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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