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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백설부
▼h [전자책] /
▼d 김진섭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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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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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범우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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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생활과 사색의 글들 우리의 신문학이 싹터 자라나온 이후 수필을 본격적인 문학의 장르로 끌어올리고 작가, 시인, 평론가와 함께 수필가라는 떳떳한 칭호를 공인 받게 만든 선구자는 말할 나위도 없이 청천聽川 김진섭金晋燮이다. 그는 1903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1916년에 서울로 올라와 양정고보에서 수학 후 일본으로 건너가 호세이(法政)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하였다. 대학시절에는 손우성孫宇聲, 이하윤異河潤, 정인섭鄭寅燮, 이선근李瑄根 등과 함께 외국문학연구회를 만들어 《해외문학》이라는 잡지 창간에 참여하며 해외문학파의 일원이 되어 활약하기도 했다. 대학을 졸업하자 귀국하여 1928년 서울대학 전신인 경성제국대학 도서관의 촉탁으로 있으며 문필활동에 종사하였다. 또 윤백남尹白南, 유치진柳致眞, 서항석徐恒錫, 이헌구李軒求, 이하윤異河潤 등과 극예술연구회를 결성하여 연극운동에 투신하기도 했으며, 1945년에는 경성방송국에서 일을 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계속해왔다. 해방이 되자 1946년에는 서울대학 중앙도서관장직을 맡고, 서울대와 성균관대 등에서 독문학 강의를 하며 후진의 지도에 힘썼다. 그는 1920년대부터 당시로서는 수필을 문필인의 여기餘技 정도로 알아왔던 이 분야에서 질량質量으로 가장 뛰어난 집필활동을 계속하여 우리나라의 수필문학을 본궤도에 올려놓는데 헌신했다. 그러던 중 불행히도 1950년 7월 6ㆍ25전쟁 당시 서울의 청운동 자택에서 납북된 후 오늘날까지 생사를 모르는 상태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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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국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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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김진섭
▼t 백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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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