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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a 김선재
24510 ▼a 마음껏 슬퍼해요, 우리 : ▼b 단순하고 이성적인 그와 복잡하고 감성적인 그녀의 영화 이야기 ▼h [전자책] / ▼d 김선재1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삶이보이는창, ▼c 2016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3,508k : ▼b 천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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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a 가끔은 기적을 바라기도 하지만 기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리기 어려운 행운이라는 것을 안다. 혹은 이미 기적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 기적은 평범하고 보잘것없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꿈꾸는 기적이 과장되고 허황된 것이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기적은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어떤 바람에 대한 대답이니까. 삶은 이 영화의 마지막처럼,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 외에는 별 뾰족한 수가 없다. 나를 인정하는 것,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것이 삶이라는 복잡한 수식을 푸는 가장 단순하고 바른 자세일 것이다. 기적이 있다면, 아마 거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겠지. 단순하고 이성적인 그와 복잡하고 감성적인 그녀의 영화 이야기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선재가 영화에 대한 에세이를 냈다. 이 에세이는 그러나 여느 영화 비평의 형식을 갖지 않는다. “아는 사이인 동시에 안다,라고 말하기 쉽지 않은 사이”인 “그”가 아빠의 장례식을 막 마치고 삶에 대한 적요에 빠져 있는 “그녀”를 위로하려는 문자를 보내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소설적 구조를 본떠 써내려간 저자의 이 영화 에세이는, “그”와 “그녀”가 영화를 매개로 나누는 삶에 대한 대화이다. 어느 남녀가 그렇듯, “그”는 ‘단순하고 이성적’이고 “그녀”는 ‘복잡하고 감성적’이다. 두 남녀는, 18편의 영화를 함께 보고 영화를 매개로 삶과 사랑에 대해 우정의 대화를 나눈다.
653 ▼a 한국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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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1 ▼a 김선재 ▼t 마음껏 슬퍼해요, 우리 ▼z 97889665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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