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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a 이태준
24510 ▼a 제2의 운명 ▼h [전자책] / ▼d 이태준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이북코리아, ▼c 2010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43,914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하나……둘, 하나……둘.” “아이, 너무 느려요.” “어서, 하나……둘, 하나…….” “아이! 난 몰라요. 금새 숨이 끊어질 것 같은데 그렇게 느럭느럭 불러주면 어떻게 해요……아, 저 도적놈 지팽이 봐, 도적놈 지팽이! 벌써 손가락만한 게 났네.” “뭐?” “저기는 민들레꽃이 피구, 어쩌문!” 심호흡을 하느라고 허리에 손을 올리고 섰던 소녀는 나비처럼 치마를 날리며 풀밭에 내려앉았다. 앞에서 체조선생이나, 대장처럼 우뚝 서서 호령을 부르던 소년도 이내 소녀가 꽃을 뜯는 데로 옮겨 왔다. “그까짓 민들레, 난 언제부터 봤게……저기도 있네. 저긴 더 큰 꽃이.” 소녀는 소년의 손끝이 가리키는 데마다 사뿐사뿐 날아가 앉았다. 소녀가 일어설 때에는 제 세끼손가락 만큼 씩 한 도적놈 지팽이와 아직 이슬이 눈물처럼 어린 채 갸웃거리는 민들레꽃들이 작은 손아귀에 하나 가득 잡혀 있었다. “봐요, 좀 고와요?” 소녀는 꽃 쥔 손을 소년에게 내밀며 자랑한다.
653 ▼a 한국 ▼a 소설 ▼a 이태준
7761 ▼a 이태준 ▼t 제2의 운명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E4CE99EA-CA79-4768-BE55-71AF7B9749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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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