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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a 이효석
24510 ▼a 시절의 의욕 ▼h [전자책] / ▼d 이효석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이북코리아, ▼c 2010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2,175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가을은 완전히 거리를 둘러싸고 생활 속에 젖어 들고 있었다. 물든 수목이 아름답고 여자들의 치장이 눈을 끄을고 과일가게 앞이 신선한 향기를 풍기게 되었다. 그 시절의 향기와 빛깔 속에서 사람은 한층 긴장되며 왕성히 하는 생활의 의욕을 느꼈다. 가을은 의욕의 시절인 듯싶었다. 줄기찬 생활에의 의욕이 세포의 구석구석에서 넘쳐 나오는 것이었다. 뜰 안의 한 포기의 나뭇가지에서도 물든 잎새들이 조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의 뜻을 일으켜주고 힘을 북돋아 주는 듯 보였다. 적어도 훈은 그 맑게 개인 오전의 가을 나무를 바라보면서 전신으로 시절의 탄력을 느끼며 솟아오르는 힘을 느꼈다. 반도영화사 사장실에서였다. 김명도와 마주 앉아 그에게서 긴한 부탁을 받으면서 문득 창밖으로 뜰 안의 나뭇가지를 내다보노라니 알지 못할 힘이 솟아오르는 것이었다. 영화의 창작각본을 써달라는 청이었다. 그 청을 하기 위해 명도는 일부러 사람을 보내 훈을 초청한 것이었다.
653 ▼a 한국 ▼a 소설 ▼a 이효석
7761 ▼a 이효석 ▼t 시절의 의욕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104F2B2F-4362-482c-90AD-EAF56A8C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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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