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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a 이태준
24510 ▼a 복덕방 ▼h [전자책] / ▼d 이태준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이북코리아, ▼c 2010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1,747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철석, 앞집 판장 밑에서 물 내버리는 소리가 났다. 주먹구구에 골독했던 안 초시에게는 놀랄 만한 폭음이었던지, 다리 부러진 돋보기 너머로, 똑 모이를 쪼으려는 닭의 눈을 해가지고 수챗구멍을 내다본다. 뿌연 뜨물에 휩쓸려 나오는 것이 여러 가지다. 호박 꼭지, 계란 껍질, 거피해 버린 녹두 껍질."녹두 빈자떡을 부치는 게로군, 흥 ……"한 오륙 년째 안 초시는 말끝마다 ''젠 ─ 장''이 아니면 ''흥!'' 하는 코웃음을 잘 붙이었다."추석이 벌써 낼 모레지! 젠 ─ 장……."안 초시는 저도 모르게 입맛을 다시었다. 기름내가 코에 풍기는 듯 대뜸 입 안에 침이 흥건해지고 전에 괜찮게 지낼 때, 충치니 풍치니 하던 것은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아래윗니가 송곳 끝날 같이 날카로워짐을 느끼었다.
653 ▼a 한국 ▼a 소설 ▼a 문학
7761 ▼a 이태준 ▼t 복덕방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779C2191-5696-42e1-AE3D-B2CBE2CB1D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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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