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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a 이광수
24510 ▼a 늙은 절도범 ▼h [전자책] / ▼d 이광수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이북코리아, ▼c 2010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8,304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내가 누워 있는 병감에 하루는 어떤 노인 하나가 마치 무도병(춤추는 병)이 들린 사람 모양으로 사지를 덜덜 떨면서 들어왔다. 양력 설이 가까운 추운 겨울인데도 미결수가 입는 「기모노」에 「오비」도 안 매고 배를 툭 내어 놓은 채로.그 노인은 얼른 보기에도 부잣집 늙은이 같았다. 머리가 훌떡 벗겨지고 코와 귀가 크고 눈도 크고 어글어글한 편이 있다. 배가 툭 나오고 젖가슴이 축 늘어지고. 그래서 우리들 병감에 먼저 있던 죄수들은 그가 필시 큰 부자로서 금 밀수출이나 (그때는 이런 죄인이 많은 시대였기 때문에) 무슨 그러한 적어도 몇 십만, 혹은 몇 백만 소리하는 큰 돈사건의 주인공으로 알았다.
653 ▼a 한국소설 ▼a 소설
7761 ▼a 이광수 ▼t 늙은 절도범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5D719EB1-3FEB-41f4-B1A8-4FA59890D0DD
950 ▼b \30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