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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3 ▼b 이95ㄲ
1001 ▼a 이효석
24510 ▼a 깨뜨려지는 홍등 ▼h [전자책] / ▼d 이효석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이북코리아, ▼c 2010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1,995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여보세요.」 「이야기가 있으니 이리 좀 오세요.」 「잠간 들어와 놀다 가세요.」 「너무 히야까시 마시고 이리 좀 와요.」 「아따 들어오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 저문 거리 붉은 등에 저녁 불이 무르녹기 시작할 때면 피를 말리우고 목을 짜내며 경칩의 개구리 떼 같이 울고 외치던 이 소리가 이 청루에서는 벌써 들리지 않았고 나비를 부르는 꽃들이 누 앞에 난만히 피지도 않았다. 「상품」의 매매와 흥정으로 그 어느 밤을 물론하고 이른 아침의 저자같이 외치고 들끓는 화려한 이 저자에서 이 누 앞만은 심히도 적막하였다. 문은 쓸쓸히 닫히었고 그 위에 걸린 홍등이 문앞을 희미하게 비치고 있을 따름이다. 사시장청 어느 때를 두고든지 시들어 본 적 없는 이곳이 이렇게 쓸쓸히 시들었을 적에는 반드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이 틀림없었다.
653 ▼a 한국 ▼a 소설 ▼a 홍등 ▼a 이효석
7761 ▼a 이효석 ▼t 깨뜨려지는 홍등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8F362504-E4BE-4258-A671-1FA6D5C27E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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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