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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이95ㄱ |
100 | 1 |
▼a 이효석 |
245 | 10 |
▼a 계절
▼h [전자책] /
▼d 이효석 |
256 | |
▼a e-Book |
260 | |
▼a 서울 :
▼b 이북코리아,
▼c 2010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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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249k :
▼b 천연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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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XDF |
520 | |
▼a 「천당에 못갈 바에야 공동변소에라도 버릴까?」 겹겹으로 싼 그것을 나중에 보에다 수습하고 나서 건은 보배를 보았다. 「아무렇기로 변소에야 버릴 수 있소.」 자리에 누운 보배는 무더운 듯이 덮었던 홑이불을 밀치고 가슴을 헤쳤다. 멀쑥한 얼굴에 땀이 이슬같이 맺혔다. 「그럼 쓰레기통에라도.」 「왜 하필 쓰레기통예요?」 「쓰레기통은 쓰레기만은 버리는 덴 줄 아우― 그럼 거지가 쓰레기통을 들쳐 낼 필요가 없게.」 건은 농담을 한 셈이었으나 보배는 그것을 받을 기력조차 없는 듯하였다. 「개천에다 던질 수밖에.」 「이왕이면 맑은 물 위에 띄워 주세요.」 보배는 얼마간 항의하는 듯한 어조로 말 뒤를 채쳤다. 「―땅속에 못 파묻을 바에야 맑은 강물 위에나 띄워 주세요.」 「고기의 밥 안 되면 썩어서 흙 되기야 아무데 버린들 일반 아니요?」 하고 대꾸를 하려다가 건은 입을 다물어 버렸다. |
653 | |
▼a 한국
▼a 소설
▼a 이효석 |
776 | 1 |
▼a 이효석
▼t 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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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1E4CEA99-BC49-4d78-BF68-B92E2513C81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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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