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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a 이형순
24510 ▼a 아홉 모랭이 : ▼b 이형순 에세이 ▼h [전자책] / ▼d 이형순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선우미디어, ▼c 2013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602k : ▼b 천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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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a 등 따습고 배부르면 글을 왜 쓰겠냐고 누군가 한 말이 생각난다. 나에게 외로움이 없었다면 글 쓰는 일은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가슴속에 응어리진 무엇인가를 끄집어내어 머리가 아프더라도 써야 할 것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글자 한 자 한 자를 엮어 작품으로 탄생시켰을 때 느끼는 나만의 희열 또한 문학이 지니고 있는 힘이리라. 보통의 사람들은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가족 구성원들은 각기 다른 생각과 성격을 지니고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러고 보면 삶은 각자의 몫인 것을. 주위 환경에 따라 처지가 달라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된다는 핑계를 대며 살아 온 것 같다. 이제는 나도 좀 변해야 할 때가 아닐까. 변화하도록 만드는 것은 결정적인 원인이나 기회가 주어져야 가능하다. 내가 변해야 세상의 길이 바로 보인다는 것을 이번 작품을 묶으면서 알게 되었다. 변혁, 그건 바로 내 마음 안으로부터 시작하여 뻗어나간 길이라는 것을. 뜸도 제대로 들이지 않은 밥을 퍼놓는 것 같아 민망하기 그지없지만 다음에나 잘 해보리라는 핑계를 앞에 세워본다. -책머리에-
653 ▼a 한국수필
7761 ▼a 이형순 ▼t 아홉 모랭이 ▼z 9788956583426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X0034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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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