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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814
▼b 전56ㅇ |
100 | 1 |
▼a 전수림 |
245 | 10 |
▼a 아직도 거부할 수 없는 남자
▼h [전자책] /
▼d 전수림 |
256 | |
▼a e-Book |
260 | |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5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
300 | |
▼a 16,019k :
▼b 천연색 |
516 | |
▼a XDF |
520 | |
▼a 새벽 배를 타려고 항으로 나갔다. 항은 바다가 자고 있다는 핑계로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저만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나마 커다란 입을 벌리고 있는 거대한 철선이 보였다. 부둣가에 유령처럼 떠있는 배들이 먹이를 사냥하려 덫을 놓고 숨을 죽이고 있는 듯 했다. 나는 그 음침함에 어깨가 들썩였다. 배가 떠날 시간이 되자 자동차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나는 자동차와 함께 서서히 철선의 큰 입속으로 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다의 문이 열리고 태양이 고개를 내미는 순간이 고결하다. 날이 서서히 밝아오고 어스름 속에서 희미하게 드러나는 섬들의 실루엣을 보며, 가슴속에 석류씨처럼 알알이 박혀있던 허접한 것들을 모조리 토해냈다. |
653 | |
▼a 한국
▼a 문학 |
776 | 1 |
▼a 전수림
▼t 아직도 거부할 수 없는 남자 |
856 | 40 |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FB37C2BE-0885-4caf-AEFD-16B906D34C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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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9900 |
990 | |
▼a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