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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c \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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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4 ▼b 신64ㅅ
1001 ▼a 신영규
24510 ▼a 숲에서 만난 비 : ▼b 신영규 수필집 ▼h [전자책] / ▼d 신영규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7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28,377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바람이 창문을 뒤흔든다. 덜커덩쿵 덜커덜쿵 덜렁덜렁쿵. 마치 북과 장고가 어우러진 신명난 국악 한마당 잔치가 창가에서 펼쳐지는 듯하다. 창문을 때리는 속도의 강약에 따라서 자신도 모르게 어깨춤이 추어질 것 같은 기분에 빠지기도 한다. 바람과 창문소리가 빚어낸 새로운 음악소리다. 저 바람이 과연 어디에서 불어올까? 잠시 창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어 창밖을 바라다 본다.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푸른 시마라야시다 나무와 느티나무가 짓궃은 바람 앞에 몸살을 앓고 있다. 아직 어린 백목련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곡예하듯 흔들어 댄다.
653 ▼a 에세이 ▼a 한국
7761 ▼a 신영규 ▼t 숲에서 만난 비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DAFDD9BB-5CE9-4abf-BFE3-87D979BC8E0D
950 ▼b \99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