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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a 김미옥
24510 ▼a 숨어 피는 꽃 ▼h [전자책] / ▼d 김미옥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5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26,076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온 정성을 다해 맛깔스런 김치부터 담궈야겠다. 아이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그만 마음이 바빠졌다. 서툰 언어의 불편함, 정서와 문화가 다른 건 충분히 감수하겠는데 음식 문제만은 마음만큼 간단하지가 않다고 했다. 식성이 까다롭지 않아 그다지 염려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래도록 배인 입맛을 하루아침에 싹 바꾸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잖은가. 더구나 평소에도 된장찌개며 김치 등. 유난히 토동음식을 즐기던 아이였기에 매 끼니마다 기름 줄줄 흐르는 음식 앞에서 김치에 대한 그리움은 날로 더해만 갔다.
653 ▼a 한국 ▼a 문학
7761 ▼a 김미옥 ▼t 숨어 피는 꽃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25B6413C-1124-4904-BA7B-20254E45A8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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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