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보기
LDR01442nmm c2200229 k 4500
001000000272652
00520190828124159
008190827s2007 ulk z e a kor
020 ▼c \9900
040 ▼a 248032 ▼c 248032 ▼d 248032
056 ▼a 814 ▼2 5
090 ▼a 814 ▼b 송45ㄷ
1001 ▼a 송봉현
24510 ▼a 대통령 과학기술 대통령님 : ▼b 宋俸鉉 詩人 散文集 ▼h [전자책] / ▼d 송봉현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7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18,288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싸우면서 큰다는 말이 있다. 시골에서 또래들과 어울려 자란 남성들은 잘 놀던 동무와 한 번쯤 붙잡고 싸운 추석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상대를 넘어뜨려 위에서 짓누르다가 밑에 깔렸던 동무가 불끈 쓴 힘으로 뒤집혀 위에 올라타고 짓누른 싸움.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어렸을 적 뒹구는 싸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다. 역전에는 짜릿한 전율이 있고 상쾌한 카타르시스가 있다. 우리가 대표를 뽑는 선거나 운동 구경을 할 때에도 자신이 지지한 후보나 응원한 팀이 이기면 기분 좋다.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우세하여 승리하는 것보다 처음엔 열세로 끌려가다가 전세를 뒤집어 이기는 역전의 맛이 훨씬 충만감을 높여 준다. 특히 야구에 있어 자신이 응원한 팀이 9회말 역전승을 거두었을 때, 마음에 쌓인 자질구레한 세상사는 잊혀 진다. 숨구멍마다 붙어 있는 세속의 먼지가 일거에 날아가 버린 것처럼 쾌감을 만끽한다.
653 ▼a 한국 ▼a 에세이
7761 ▼a 송봉현 ▼t 대통령 과학기술 대통령님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9435E2E0-EA8E-442e-AB5A-93CD71911CF6
950 ▼b \99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