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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a 정해영
24510 ▼a 그 남자의 소꿉놀이 ▼h [전자책] / ▼d 정해영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5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27,698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지난 일요일 저녁 퇴근하여 집에 들어와 보니 아내는 여행안내 책자 서너 권을 펼쳐 두고 이 곳 저 곳을 설명하며 나의 의견을 물어 왔다. 난 여기도 좋고, 거기도 좋고, 저기도 좋다고 아내가 가리키는 곳마다 모두 좋다고 말했다가 한방 얻어맞고 말았다. ''에이, 재미없는 남자!''라고. 뭐, 자연 속이야 어디든 같지 않은가. 거기가 어떤 곳이든 날 반겨 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돈을 손에 들고 가는데 자연인들 싫어 할 일이 없지 않겠는가 말이다. 요사이의 자연은 예전과는 달리 돈 들고 가지 않으면 들여보내 주지로 않는 세상이니.
653 ▼a 한국 ▼a 문학
7761 ▼a 정해영 ▼t 그 남자의 소꿉놀이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71BA6274-C0CD-4d68-9115-5C8975427D3D
950 ▼b \99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