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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4 ▼b 정23ㄱ
1001 ▼a 정대구
24510 ▼a 구선생의 평화주의 ▼h [전자책] / ▼d 정대구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4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28,466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봄소식은 벌써부터 오고 있었다. 동지 다음 날부터 저녁 해가 노루꼬리만큼 길어진다는데, 동지는 간 해에 지나고 신정, 구정, 입춘도 지나 오늘이 우수, 저녁 해가 한겨울보다 한 50분쯤 실히 길어졌을 걸. 유난히도 기승을 부리던 긴 겨울 동장군도 한풀 꺾이고 이제 제아무리 기를 써 본대야 꼬챔바람, 꽃샘추위, 아침에 살짝 살얼음 지을 뿐 봄눈도 날리며 녹으며, 그러게 봄이고 봄 이야기를 나누자는 게지. 나는 오늘 명대신문으로부터 원고청탁을 받았다.
653 ▼a 한국 ▼a 문학
7761 ▼a 정대구 ▼t 구선생의 평화주의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BBACAC22-F99E-4a57-9852-0C6A33E6B775
950 ▼b \96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