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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336 ▼b 최14ㄷ
1001 ▼a 최경주
24510 ▼a 닥트공 최씨 이야기 : ▼b 건물의 몸에 폐혈관을 심는 한 닥트 노동자의 삶의 기록 ▼h [전자책] / ▼d 최경주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삶이보이는창, ▼c 2006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24,085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노동의 길을 가다 최경주는 평화시장 시다로 출발해서 구두공장을 거쳐 건설현장의 일용공이 된다. 그후 20년이 넘게 닥트노동자의 길을 가고 있다. 넝마와 연탄배달을 하기도 했던 그의 아버지 역시 건설일용노동자였다. 말년에 동네 주택 공사를 부탁받고는 그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뇌혈관이 터져 죽은 소박한 노동자였다. 아버지의 산소호흡기를 땔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할 때 그들 가족이 가진 거라곤 전세금 7백만 원이 전부였다. 그는 잔인한 아들이 되기를 결심하고, 아버지의 산소호흡기를 거둔다. 최경주도 아버지에 이어 노동자가 되었다. 첫 아이를 낳을 때 그가 가진 거라곤 보증금 6백에 월 8만 원짜리 셋방이 다였다. 또 압축 렌탈기에 온 몸이 끼어 압착사 당할 뻔하기도 한다. 셋째 아이를 낳기 전날이었다. 최경주가 걸어 온 길은 순간순간 아프다.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생경하고 생생한 문체를 통과하면 아픔이 웃음이 된다. 오랫동안 생산의 고통을 맛본 그의 몸을 통해 생산된 이야기들은 산통 뒤에 꿈틀대는 생명체와도 같기 때문이다. 그는 글 속에서 가난에 끌려 다니지도, 즉자적인 분노를 드러내지도, 이 세계에 대해 함부로 재단하지도 않는다. 다만 노동과 생활의 현실, 그 무게를 보여줄 뿐이다.
653 ▼a 닥트공 ▼a 노동 ▼a 에세이 ▼a 노동 ▼a 문학 ▼a 전태일 문학상
7761 ▼a 최경주 ▼t 닥트공 최씨 이야기 ▼z 8990492327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4BC7C469-FE8D-4f38-B9C3-53268471EA65
950 ▼b \90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