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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c \8800
040 ▼a 248032 ▼c 248032 ▼d 248032
056 ▼a 814 ▼2 5
090 ▼a 814 ▼b 김65ㅌ
1001 ▼a 김용옥
24510 ▼a 틈 ▼h [전자책] / ▼d 김용옥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4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17,926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난과 동거한 얘기 좀 하련다. 이제 지명이요 난을 곁에 두고 살아온 지 스무 해쯤 되니 난 얽힌 이야기를 좀 해도 염치없지는 않겠지 싶다. 소탈한 춘란 몇 촉을 가꾸던 20년 전쯤엔 감히 난화분을 곁에 둘 엄두를 내지 못했다. 난은 선비의 식물이다. 고결한 품성으로 길러낼 수 있다. 제법 고가의 귀족풍 완상품이라는 둥 주워섬기는 사람들의 그 고정관념에 묶여서였다. 그래서 좀 생색낼 만한 사람에게 선사하기는 해도 내 집에 쉬이들앉히지 못했다. 말못한 내욕으로는, 누군가 친한 벗이 큰맘먹고 내 책들 옆에 한 분 터억 놓아주길 기다렸지만.
653 ▼a 한국 ▼a 문학
7761 ▼a 김용옥 ▼t 틈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A5BA5704-FF94-4a26-BE77-BB2F375053F2
950 ▼b \88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