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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4 ▼b 유94ㅈ
1001 ▼a 유혜자
24510 ▼a 자유의 금빛날개 ▼h [전자책] / ▼d 유혜자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2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55,195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비 오는 날 멀리서 우체통을 바라보았을 때 그것은 분명 빨간 금붕어여다. 뽀글뽀글 물방울을 뿜어올리며 떠도는 어항 속의 금붕어. 진지한 편지를 써본 것이 언제였던가. 기억이 아득하면서도 우체통 앞을 지날 때마다 잊어버린 답장빚이 켕겨서인지 얼른 지나쳐버리기 일쑤였다. 그런데 비 오는 날의 우체통은 물 속에서 먹이를 잡으려고 자맥질하는 금붕어처럼 사연을 재촉하며 입을 벌름거리는 것이었다.
653 ▼a 한국 ▼a 문학
7761 ▼a 유혜자 ▼t 자유의 금빛날개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59531266-80CA-49dd-83CB-475C2DC8E0D1
950 ▼b \88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