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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a 채바다
24510 ▼a 성산포에서 띄우는 편지 ▼h [전자책] / ▼d 채바다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4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13,476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어제와 달리 오늘은 봄이 성큼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속도로 치자며 눈밭에서 어미를 찾는 새끼 노루가 뛰는 것보다 더 빠른 듯 합니다. 엊그제 서귀포를 갈 때는 비가 내렸습니다. 가는 길에 위미라는 마을을 지나며 활짝 핀 매화를 보았습니다. 매화꽃이 손을 내밀어 나를 향해 달려드는 것 같았습니다. 빗속에서 어찌나 곱게 피었는지, 맑게 갠 날 쳐다보는 눈길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꽃들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맞선을 보는 새색시를 바라보듯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이런 것을 두고 교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653 ▼a 한국 ▼a 문학
7761 ▼a 채바다 ▼t 성산포에서 띄우는 편지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0EBEABD6-A279-4b55-8C9B-52269993A9F9
950 ▼b \88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