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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814
▼b 채42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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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채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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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성산포에서 띄우는 편지
▼h [전자책] /
▼d 채바다 |
256 | |
▼a e-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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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4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
300 | |
▼a 13,476k :
▼b 천연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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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XDF |
520 | |
▼a 어제와 달리 오늘은 봄이 성큼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속도로 치자며 눈밭에서 어미를 찾는 새끼 노루가 뛰는 것보다 더 빠른 듯 합니다. 엊그제 서귀포를 갈 때는 비가 내렸습니다. 가는 길에 위미라는 마을을 지나며 활짝 핀 매화를 보았습니다. 매화꽃이 손을 내밀어 나를 향해 달려드는 것 같았습니다. 빗속에서 어찌나 곱게 피었는지, 맑게 갠 날 쳐다보는 눈길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꽃들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맞선을 보는 새색시를 바라보듯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이런 것을 두고 교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653 | |
▼a 한국
▼a 문학 |
776 | 1 |
▼a 채바다
▼t 성산포에서 띄우는 편지 |
856 | 40 |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0EBEABD6-A279-4b55-8C9B-52269993A9F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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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8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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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