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보기
LDR01312nmm c2200229 k 4500
001000000272384
00520190828123714
008190827s2003 ulk z e a kor
020 ▼c \7700
040 ▼a 248032 ▼c 248032 ▼d 248032
056 ▼a 814 ▼2 5
090 ▼a 814 ▼b 우97ㅍ
1001 ▼a 우희정
24510 ▼a 폴라리스 ▼h [전자책] / ▼d 우희정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3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23,088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창문을 여니 밤새 내린 폭설로 세상이 온통 하얗다. 해발 6백여 미터가 넘는 고지에서 염소를 키우며 사는 문학회원 이선생을 만나러 가기로 한 날이다. 폭설로 길이 끊기지 않았을까 걱정을 하면서도 우린 예정대로 청량리역에서 열차를 탔다. 열차가 양수리를 지나면서부터 서로 말을 잊은 채 설경 속으로 빠져들었다. 햇살 속에 눈부신 백색의 천지. 나는 영화 ?닥터 지바고?를 떠올렸다. 눈꽃처럼 아기자기한 우리의 산야에 익숙한 내게 스크린 가득 찬 설경, 광활한 대지에 뒤덮였던 끝없는 하얀색에 압도되어 잠시 숨을 멈추었던 그날 이후 나는 눈만 보면 그 장면이 습관처럼 떠오른다. 백설이 애애한 유리아틴의 외딴 저택에서 광적인 열정으로 원고지를 메꾸어가는 지바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여인 라라, 그리고 이리떼들의 울음소리도 함께.
653 ▼a 한국 ▼a 문학
7761 ▼a 우희정 ▼t 폴라리스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98D57BD8-5575-4fae-A625-C946D275CA14
950 ▼b \77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