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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4 ▼b 김52ㅎ
1001 ▼a 김산옥
24510 ▼a 하얀 거짓말 : ▼b 김산옥 에세이 ▼h [전자책] / ▼d 김산옥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7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21,560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오늘은 세상없어도 남편과 ''새끼'' 얘기를 좀 해야겠어. 80년대에는 말이야. 애 하나 날기가 유행이었지. 정부가 그렇게 하도록 권한 거니까. 썩 내켜서 하나만 낳은 사람이 그리 많으리라는 생각은 안 해. 배짱도 좋지. 난 그때 셋이나 낳았거든. 내 밥 먹이고 내 돈 들여 키우는데 왜 그렇게 눈치가 보이던지…. 나라고 괜히 셋까지 낳았겠어. 아들 하나 얻을까 싶어 낳은게 또 딸이었던 거지. 그건 인정해. 아들 볼 욕심이었다는것 말이야. 막내딸이 ''고추''하나 달고 나왔더라면. 셋씩이나 낳은 체면은 섰을 텐데 내리 딸이다 보니 체면이 말이 아니었어. 누가 애 셋 만드는데 한 푼 보태준 일도 없는데 죄인처럼 살아온 게 우습단 말이야.
653 ▼a 한국 ▼a 수필 ▼a 에세이
7761 ▼a 김산옥 ▼t 하얀 거짓말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55564931-E19C-47ef-9C19-0A7B4A7E9A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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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