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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594 ▼b 정35ㅊ
1001 ▼a 정목일
24510 ▼a 차 한 잔 하세 : ▼b 차 한 잔의 명상 ▼h [전자책] / ▼d 정목일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청어, ▼c 2010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45,939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차의 맛, 그 바탕은 물의 맛이다. 좋은 차를 맛보기 위해선 좋은 차를 구해야 하지만, 좋은 찻물이 있어야 한다. 같은 차일지라도 물맛에 따라 차이가 있다. 맑은 물, 깨끗한 물을 정화수라 한다. 맑음, 순수, 진실을 품고 있다. 정화수는 제의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온갖 부정을 정화하는 작용과 공간을 신성하게 만든다. 물은 생명의 근원으로 부활과 소생의 힘을 주고 생기를 넘치게 한다. 모든 생명체 구성성분 중 가장 많은 게 물이다. 생명체끼리 교감할 수 있는 건, 물의 기운 때문이 아닌지 모른다. 물은 생명처에게 거룩한 어머니나 다름없다. 찻물은 깊은 산 속의 샘물이 좋다.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고, 저절로 샘도 맑고 향기로운 법이다. 깊은 산속 울창한 숲과 수풀에 내린 빗물이 나무와 풀뿌리를 적시며 땅속으로 스며드는 동안 물은 정화되고 향기로워진다.
653 ▼a 한국 ▼a 에세이
7761 ▼a 정목일 ▼t 차 한 잔 하세 ▼z 9788994638164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D7362949-2B80-4be2-8B14-3CDC384E77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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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