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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4 ▼b 임58ㅇ
1001 ▼a 임신행
24510 ▼a 우포늪에서 보내는 편지 ▼h [전자책] / ▼d 임신행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5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14,768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풀숲에서의 낮잠 잠은 또 하나의 명상입니다. 8월에는 우포늪도 낮잠을 청합니다. 푸른 해오라기가 갈맷빛 마름 이불을 덮어줍니다. 저길 보세요, 저길! 생이 가래가 짠 주단이 드문드문한 저곳! 노랑어리가 노랑 꽃등을 내 단 저 곳에 수백 마리 가물치가 개구리밥을 헤집고 나와 등을 말리는 저 풍경! 먹새 좋은 황소개구리도 우포늪이 낮잠을 자라고 눈만 끔벅이고 있습니다. 8월에는 비꽃이라도 내리려는지 청개구리가 이따금 울고 있습니다. 양파 논둑 미루나무는 푸른 물줄기로 휘청이고 우포늪도 8월에는 낮잠을 청합니다.
653 ▼a 한국 ▼a 문학
7761 ▼a 임신행 ▼t 우포늪에서 보내는 편지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37F04330-5DDB-4f98-B32F-3A2165EF1E6A
950 ▼b \110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