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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4 ▼b 김56ㄴ
1001 ▼a 김수목
24510 ▼a 내 삶의 이삭 줍기 ▼h [전자책] / ▼d 김수목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4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25,423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베네치아의 기차역인 산타루치아역은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역사에서 나오자마자 서너 계단 아래에 바다가 와 있었습니다. 아드리아해의 깊고 푸른 물결이 바로 앞에서 출렁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감격스러워졌습니다. 정동진역도 우리나라에서는 바다에 가장 가까운 역이었지만, 느낌은 너무 달랐습니다. 바다 위에 도시가 떠 있는 기분을 이해하시겠습니까? 조카 승은, 유진, 영진 등 우리 일행 4명은 가족 티켓으로 로마행 11시 40분 야간열차를 예매해 두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나만 빼고는 모두 학생인지라 학생권을 끊으려 했는데 오히려 학생권보다는 가족티켓이 낫다고 하더군요. 그 학생들은 유레일 패스가 없었거든요. 또 1일 가족 티켓으로 수상버스를 탔습니다. 베네치아의 모든 수송수단이 배입니다. 바퀴 달린 것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653 ▼a 한국 ▼a 문학
7761 ▼a 김수목 ▼t 내 삶의 이삭 줍기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D216E78B-31BC-418e-BD37-4FDA7B9E5C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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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