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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a 350 ▼2 5
090 ▼a 350 ▼b 김68ㄱ
1001 ▼a 김인화
24510 ▼a 개 같은 형사 25시 : ▼b 김인화 산문집 ▼h [전자책] / ▼d 김인화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7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26,411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피 이글거리며 타는 두 눈에서 영원한 반역을 보노라면 타협에 항거하다 유폐당한 내 반골의 뜨거운 피를 본다 피에는 혁명의 슬픈 냄새가 난다 세속을 거부하는 침묵하는 그 입에서 지조 높은 선비의 갓끈을 보노라면 서슬 푸른 대 마디마디 터질 듯 절제된 언어들이 옹골차게 박혀 있다 침묵에는 청교도의 고독한 냄새가 난다 이슬처럼 잔잔한 티 없는 그 심연에 가는 눈썹 곱게 떨리는 순한 양 한 마리를 보노라면 무리에서 벗어나 달빛 속에 긴 그림자를 늘어뜨리고 홀로 별이 되어 자연으로 회귀하는 뒷모습 슬프다 그 깊은 곳에서는 정오의 지친 풀 냄새가 난다 내 피가 나를 불러 세우는 섬뜩한 순간에도 가을 샛강처럼 흐르는 이 반역의 피 영원히 종지부를 찍을 수 없도록 고독한 것은 내 피가 스스로도 고난의 역사를 끄기 때문이다
653 ▼a 김인화 ▼a 산문
7761 ▼a 김인화 ▼t 개 같은 형사 25시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64291C02-8CFD-46cb-92B1-B5F03173E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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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