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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c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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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4 ▼b 이95ㅅ
1001 ▼a 이화련
24510 ▼a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는 ▼h [전자책] / ▼d 이화련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1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44,942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나는 가끔 포도주를 마신다. 특별히 기억하고 싶은 날이거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아껴 두었던 포도주를 꺼낸다.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들은 술병을 지하실에 따로 보관한다고 한다 나는 안방의 벽장을 이용한다. 포도주라면 서늘하고 어두운 지하실이 제격이겠지만, 우리집 지하실은 별로 미덥지 않다. 한여름이면 후덥지근함이 그대로 느껴지고 겨울이면 냉랭하기가 한데나 다름없다. 부엌 찬장이나 거실 장식장에 넣어둘 수도 있겠으나 이 역시 미덥지 않다. 찬장이나 장식장에 술병을 두면 유리문으로 훤히 들여다보인다. 훤히 보이기 때문에 자꾸 눈길이 가고, 그러다 보면 ‘특별한 날에만 한 병씩’이라는 내 다짐이 흔들린다.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은 아마도 나만이 아닐 것이다. -본문 중에서-
653 ▼a 한국문학 ▼a 한국에세이
7761 ▼a 이화련 ▼t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는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460F02DE-A826-4cc8-A6EB-82EB3E1A69E8
950 ▼b \70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