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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c \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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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4 ▼b 박75ㅂ
1001 ▼a 박종규
24510 ▼a 바다칸타타 : ▼b 박종규 에세이 ▼h [전자책] / ▼d 박종규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7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23,843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별들이 질펀하게 내려앉아 하늘바다를 이루고 있는 석모도의 밤. 발 아래로 달빛에 체한 은빛 바다는 싸르락 싸르락 파도소리를 낮추며 우리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박 선생, 당신의 별은 어느 것입니까? 난, 내 별이 있답니다." 하얀 턱수염을 바닷바람에 갸웃거리면서 산치르는 은하수 옆으로 비껴나 있는 먼 곳의 별 하나를 가리키고 있었다. 자기는 그 곳에서 왔고, 다시 가야 할 곳이 그 곳이라는 알쏭달쏭한 말을 암송하듯 중얼거리면서. 나는 무더기 별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직 내 별을 정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653 ▼a 에세이 ▼a 한국
7761 ▼a 박종규 ▼t 바다칸타타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0E24D01B-0CC6-4049-8A52-459E840CEBFA
950 ▼b \154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