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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c \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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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4 ▼b 박29ㅍ
1001 ▼a 박래여
24510 ▼a 푸름살이 : ▼b 박래여 에세이 ▼h [전자책] / ▼d 박래여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6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22,732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자연은 숨 막히게 아름답다. 아침마다 눈을 뜨는 순간 자연은 또 다른 모습으로 내 앞에 펼쳐진다. 산의 빛깔을 녹색만으로 표현한다면 자연을 우롱하는 것이다. 녹색이 너무 짙어서 검은빛을 띤 소나무와 갓 피어나기 시작한 여린 연둣빛 잎눈과 황토 빛이 감도는 여린 나뭇잎, 너무도 맑고 투명해서 내 마음까지 숨 막히게 하는 연한 녹색, 조금 짙은 녹색, 그 사이 상아빛 산벚꽃과 연분홍 복사꽃 새하얀 이팝나무꽃, 잿빛 나뭇가지 등이 어우러져 있는 산은 볼수록 신비롭기만 하다. 그 위에 눈이 시리게 맑은 햇살이 앉고, 살랑거리며 나무 잎새를 흔들고 가는 바람의 향기는 아무리 정서가 메마른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감탄사를 쏟을 만큼 그렇게 자연은 아름답고 숭고하기까지 하다. 사람도 건물도 없고 오직 녹색만의 세계에 살면서 나는 늘 모자라는 것 없이 풍족한 느낌이다.
653 ▼a 한국 ▼a 수필
7761 ▼a 박래여 ▼t 푸름살이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5E0D1A64-B1A9-4ffd-9B2E-E91523EF201E
950 ▼b \132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