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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0 ▼b 냄48ㄴ
110 ▼a 냄비받침
24510 ▼a 냄비받침 : ▼b 내적 자신감 회복을 위한 독립출판 프로젝트 봄호 ▼h [전자책] / ▼d 냄비받침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원고지와 만년필, ▼c 2011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22,911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다 필요없다! 우리가 직접 책을 만들자!” 출판영업자(종수), 국문학도 출신 새내기 디자이너(경놈), 장애인 활동보조인(적우), 출판사 편집자(화룡), 일러스트레이터(말리), 중대 문창과 출신 백수(영초), 성균관대 철학도이자 출판 편집자(은휘) 등 자칭 냄비받침들이 각종 응모와 투고 그리고 그에 대한 기다림에 지쳐 직접 책을 내기로 했다. 〈내적자신감 회복을 위한 독립출판 프로젝트 냄비받침〉이 바로 그것이다. 종수의 시는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도 그 특유의 리듬과 환상적인 이미지로 끌려들어가게 된다. 또한 그 문장들의 의미를 곱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적우의 ‘호마’는 일반적인 장르소설을 넘어 깊이 있게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고 있다. 화룡의 ‘작고 작은 이야기’들은 가벼우면서도 가볍지 않게 읽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또 안타깝게 만든다. 말리의 만화 ‘날고 싶은 고양이’ 또한 마찬가지. 이 그림들은 사람이 느끼는 미련, 슬픔, 고통, 갈등 들을 환기시키며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영초의 소설은 소설 본문보다 주가 더 많은, 보기 드문 ‘주’소설이다. 어쩌면 단순한 내면의 독백일 수도 있겠으나 그 독백의 깊이가 결코 얕지 않다. 은휘의 너의 막대사탕은 한 여성이 여성으로 굳어지기까지의 과정을 2인칭 시점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너와 나는 결국 ‘하나인 나’이지만 소설 속의 ‘너’는 ‘나’(즉 일종의 경향, 본성)를 알지 못한다. 작가는 기성작가 못지않은 필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의 (편집디자인을 포함한)디자인을 맡은 경놈의 감각은 감히 최고의 디자이너라고 칭해도 무방할 것이다. 단순한 배설이 아닌 상당한 수준의, 그리고 이처럼 (재미를 포함한)다양한 개성을 한 권의 책 안에서 보는 것은 독자들에게 참신하면서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이 냄비받침이란 잡지는 말 그대로 이들의 ‘내적자신감 회복을 위한 독립출판 프로젝트’다. 어디에서도 소통할 통로를 얻지 못한 이들이 연,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기 위한 하나의 탈출구이자 이들과 같은 마이너들을 위한 또 하나의 채널이다. *현재 이 책은 홍대 상상마당에서 종이책으로 판매 중입니다.
653 ▼a 한국문학
7761 ▼a 냄비받침 ▼t 냄비받침 ▼z 9788994856094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15F036D3-6036-4f51-8C77-5403501C08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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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