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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a 892 ▼2 5
090 ▼a 892 ▼b 고29ㅁ
1001 ▼a 고리끼, 막심
24510 ▼a 말바 ▼h [전자책] / ▼d 막심 고리끼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이북코리아, ▼c 2009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7,612k : ▼b 천연색
440 ▼a 숨어있는 명작 ; ▼v 20
516 ▼a XDF
520 ▼a 바다가 웃고 있었다. 따뜻한 빛 아래로 바람의 숨결을 떨리게 하였고, 바다표면은 태양을 눈부시게 반사시켜 주면서 희미한 잔물결로 가득 차 있었다. 바다와 하늘 사이 광활한 공간은 물결이 즐겁게 흥얼거리는 소리로 가득 찬 것 같았고, 평탄하게 펼쳐진 모래사장위로 끝없이 잔물결을 일으키고 있었다. 이같은 소리는 바다의 천 배나 더 반사되는 햇빛과 뒤섞여 살아있는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는 끊임없는 흥분의 도가니 속에서 조화를 이루면서 융화되고 있었다. 하늘은 빛을 앞으로 쏟아 부을 수 있었기에 행복했고, 바다는 영예로운 햇빛을 반사할 수 있었기에 행복했다. 바람은 강렬한 햇빛을 받아 따뜻해진 부드럽고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 바다를 깊숙이 어루만져 주었다.
653 ▼a 소설
7761 ▼a 고리끼, 막심 ▼t 말바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C212D0BD-6AB2-4de1-A91E-D12C856E3072
950 ▼b \50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