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보기
LDR01776nmm c2200229 k 4500
001000000271237
00520190828120252
008190827s2009 ulk z e a kor
020 ▼c \1000
040 ▼a 248032 ▼c 248032 ▼d 248032
056 ▼a 813 ▼2 5
090 ▼a 813 ▼b 아68ㅁ
1001 ▼a 아이리시, 윌리엄
24510 ▼a 만찬 후의 이야기 ▼h [전자책] / ▼d 윌리엄 아이리시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주)바로북닷컴, ▼c 2009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4,374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매켄지는 1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는 정수기 외판원이었는데, 그날 하루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사무실에 들러서 보고서 작성을 막 끝낸 참이었다. 그날 밤 늦게, 그는 왜 하필이면 불길한 1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탔을까 하고 쓴웃음을 지으면서 아내에게 이야기했다. 보통 대개의 빌딩에는 13 이라는 숫자가 없지 않은가.빨간 등에 불이 들어오면서 엘리베이터가 그의 눈앞에서 멎었다. 그것은 급행이어서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에도 9층 이하의 층은 그냥 통과하게 되어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오퍼레이터를 빼고 이미 2명의 남자가 타고있었다. 슬슬 하루 해도 저물어가는 때라서, 대개의 사무실은 이미 비어있었다. 손님 한 사람은 테 없는 안경을 쓴 교수처럼 생긴 남자였는데, 키가 크고 약간 새우등이었다. 매켄지는 금세 두 사람의 이름이 생각났다. 그 남자는 켄쇼였다. 또 한 남자는 뚱뚱하고 순진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 플래시 겸용 만년필을 팔려고 악전고투하고 있는 두 명의 공동 경영자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다지 성공하지는 못한 것 같았다. 내려가는 동안 그는 샘플을 한 자루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자신만만한 발명가답게 거만하게 전구를 찰칵거리며 켰다 꼈다 하는 것이었다. 이 남자의 이름은 램버트라는 것이 생각났다.
653 ▼a 만찬 ▼a 소설 ▼a 윌리암아이리쉬
7761 ▼a 아이리시, 윌리엄 ▼t 만찬 후의 이야기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7C4EB9BF-2ACC-4810-8E45-FA6111DDDB1E
950 ▼b \10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