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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92 ▼b 체95ㄱ
1001 ▼a 체홉, 안톤
24510 ▼a 골짜기 ▼h [전자책] / ▼d 안톤 체홉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이북코리아, ▼c 2009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6,589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우클레예보 마을은 골짜기에 있었다. 그래서 한길이나 정거장에서는 종각(鐘閣)과 사라사 염색 공장의 굴뚝만이 보일 뿐이었다. 부근을 지나는 사람이 저곳은 어떤 마을이냐고 물으면, 틀림없이 이런 식의 대답을 들을 것이다.저건 말예요, 장례를 치를 때 교회 머슴이 이크라(연어나 송어를 절인 것)를 죄다 먹어치운 마을이라오.옛날에 공장 주인인 코스추코프의 추도 미사 때 나이 많은 교회 머슴이 자쿠스카 가운데 알이 큰 이크라가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옆에 있던 사람이 룩쿡 찌르고 소매를 끌어당겼지만 마치 기쁨으로 몸이 굳어져 버린 듯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먹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 결국 그는 이크라를 모조리 먹어치웠는데, 그 그릇 속에는 자그마치 두 관 가까운 이크라가 있었던 것이다.
653 ▼a 소설
7761 ▼a 체홉, 안톤 ▼t 골짜기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15F0FD7A-CF85-4d38-A931-FADC49E594D0
950 ▼b \50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