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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4 ▼b 오74ㅈ
1001 ▼a 오정순
24510 ▼a 줄의 운명 ▼h [전자책] / ▼d 오정순
256 ▼a e-Book
260 ▼a 서울 : ▼b 한국문학도서관, ▼c 2002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13,121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창조주의 말씀으로 태어난 아담과 하와는 울지 않았지만 탯줄을 끊고 나오는 아이는 울며 태어난다. 인류의 어머니라 해서 하와라 불렀으며,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하와의 죄명은 책임 전가였다. 뱀에게 속아서 따먹었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로 잃어버린 낙원은 자궁의 형태로 남게 된다. 그 잃어버린 낙원을 찾고 싶은 본능이 예술로 승화되는 것일까. 오래 전, 덕수궁에서 열린 국제 미전 전시장은 누운 여자 나신상의 입체 조형물로 꾸며졌다. 자궁 안으로 줄지어 들어가는 관람객들은 낮뜨거워 할 틈도 없이 흡수되었다. 줄지어 들어가는 그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653 ▼a 한국 ▼a 문학
7761 ▼a 오정순 ▼t 줄의 운명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063A12A0-7C9C-491b-93E1-20E08D21B70C
950 ▼b \4400
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