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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a 813 ▼b 계65ㅂ
1001 ▼a 계용묵
24510 ▼a 백치 아다다 ▼h [전자책] / ▼d 계용묵
256 ▼a e-Book
260 ▼a 서울 : ▼b 이북코리아, ▼c 2010 : ▼f (주)블루마운틴소프트
300 ▼a 1,911k : ▼b 천연색
516 ▼a XDF
520 ▼a 질그릇이 땅에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고 들었는데, 마당에는 아무도 없다. 부엌에 쥐가 들었나? 샛문을 열어보려니까, 아아 아이 아아 아야! 하는 소리가 뒤란 곁으로 들려온다. 샛문을 열었던 박씨는 뒷문을 밀었다. 장독대 밑, 비스듬한 켠 아래, 아다다가 입을 헤 벌리고 납작 엎뎌져, 두 다리만을 힘없이 버지럭거리고 있다. 그리고 머리 편으로 한 발쯤 나가선 깨어진 동이 조각이 질서없이 너저분하게 된장 속에 묻혀 있다. 아이구메나! 무슨 소린가 했더니 이년이 동이를 또 잡았구나! 이년아! 너더러 된장 푸래든! 푸래? 어머니는 딸이 어딘가 다쳤는지 일어나지도 못하고 아파하는 데 가는 동정심보다 깨어진 동이만이 아깝게 눈에 보였던 것이다. 어 어마! 아다아다 아다 아다다…….모닥불을 뒤집어쓰는 듯한 끔찍한 어머니의 음성을 또다시 듣게 되는 아다다는 겁에 질려 얼굴에 시퍼런 물이 들며 넘어진 연유를 말하여 용서를 빌려는 기색이나 말이 되지를 않아 안타까워한다.
653 ▼a 한국 ▼a 소설 ▼a 계용묵
7761 ▼a 계용묵 ▼t 백치 아다다
85640 ▼u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2C2A80D0-2851-40b8-B93F-47D2B4AA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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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