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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난 10년 동안 부동산투자는 가장 효과적인 투자방법이었다. 한국의 주택가격은 줄곧 상승일로에 있었다. 수도권지역은 더 상승했고 서울시는 그보다 더 상승했으며, ‘강남’이라고 불리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가격 상승은 정말 눈이 핑 돌 정도로 대단했다. IMF금융위기에서 약 10% 정도 가격이 하락했던 서울의 주택시장은 그 기간을 제외한다면 꾸준하게 상승했다. 1986년 1월 서울의 단독주택, 연립주택 그리고 아파트의 가격을 각각 100으로 가정했을 때, 22년 후인 2008년에는 단독 173%, 연립 194%, 아파트 467%로 올랐다. 22년 동안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은 대략 2배 정도 상승했고, 아파트는 4배 반이 넘게 상승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2006년 이후,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주택시장은 완만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과연 한국의 부동산이 지금의 정체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우선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재테크의 핵심이었던 부동산-아파트에 대한 흐름을 살펴보면서, 앞으로의 10년 동안에도 여전히 재테크의 강자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껏 일부 사람들에게만 사랑을 받았던 주식, 채권, 파생상품, 현물과 외환투자에 대한 장단점과 실제 투자성공 가능성을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