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 | |
▼a 웅혼한 역사의 외침, 민족의 큰 사상가 함석헌을 읽는다! "만물을 짓고, 만물을 유지하고, 뜻을 이루어가는 것은 힘이 아니라 사랑입니다."『함석헌 저작집』제4권《민중이 정부를 다스려야 한다》. 동서고금의 사상을 넘나들며 사람의 도리와 생명의 본질을 설파한 함석헌. 그의 사상과 글은 과거에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그리고 먼 미래에도 삶의 비전 혹은 정신적 지표를 제시한다. 험난한 20세기 역사의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며 가슴에서 토해낸 ‘민족자서전’이기 때문이다.함석헌이 말하는 사상은 거의 대부분 혁명적인 거대 담론들이다. 민중과 씨알, 민중사관 및 고난사관, 비폭력 평화주의, 국가(지상)주의 및 민족(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세계주의(globalism)로의 이행, 개혁과 혁명, 종교적 가치관, 새 종교와 새 인류의 대망(待望), 개인주의를 넘어선 전체주의(holism), 상생론적 같이살기운동의 전개 등을 다루기 때문이다.그는 이러한 사상을 통해 민중과 더불어 그들의 아픔을 보듬고 그들의 무지를 사랑으로 깨우친 씨알 스승의 역할을 자처했다. 불안하고 위기감을 느끼는 시기마다 무지와 물욕에서 우리의 정신과 양심을 찾게 한다. 이러한 함석헌 사상의 주제를 생각하면서 읽는다면 큰 깨우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정부를 다스려야 한다」는 함석헌의 3·1운동, 4·19혁명 등의 ‘비폭력운동’과 관련된 주제의 글을 모은 것이다역사가로서의 함석헌, 언론인으로서의 함석헌, 사상가로서의 함석헌의 모습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