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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전세계 영화사상 최고의 명작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대부1'(1972)은 마론 브란도가 주연을 맡았으며 당시로서는 최대 액수인 총 1억 달러(전미수익)의 수입을 올림으로써 새로운 영화 문화의 기원을 열었다. 마리오 푸조의 베스트 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대부'는 마이클 역에 알 파치노, 소니 역에 제임스 칸, 대부의 집사 톰 헤이건 역에 로버트 듀발, 프레도 역에 죤 카제일(디어 헌터), 코니 역에 탈리아 샤이어(록키), 마이클 꼬레오네의 약혼녀 케이 아담스 역에 다이앤 키튼(애니 홀) 등이 출연했다. 뉴욕 마피아 패밀리의 줄거리 그대로 '대부' 시사회에는 마마 꼬레오네 역에 모르가나 킹, 돈의 대자 죠니 폰테인 역으로 알 마르티노 등 2명의 가수가 출연했다. 다른 출연진으로는 대부의 사위 카를로 리치 역에 지아니 루소(패밀리 맨), 터키인 솔로초 역에 알 레티에리(겟어웨이), 바르치니 역에 리챠드 콘트(노 웨이 아웃), 클레멘차 역에 리챠드 카스텔라노(갱스터 워), 영화계 거물 잭 월츠 역에 죤 말리(러브 스토리), 경찰서장 매클러스키 역에 스털링 하이든 등이 있다. 꼬레오네가의 성장사이기도 한 '대부2'(1974)는 로버트 드니로가 1900대 초 시실리와 뉴욕에서 자라는 어린 비토 꼬레오네로 등장하며 1950년대 아들 마이클(파치노)의 성숙한 삶과 대조를 이룬다. 1917년 어린 클레멘차(브루노 커비, 굿바이 뉴욕 굿모닝 내 사랑)로 인해 범죄자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 돈 파누치를 제거함으로써 승기를 잡은 비토는 서서히 그의 세력을 확고히 다지게 된다. 대부로 등극한 이래 10년이 경과한 1955년, 대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굳힌 마이클은 그의 사업 영역을 라스베가스와 쿠바까지 확장하려 시도한다. 꼬레오네가의 2대에 걸친 이야기가 동시에 전개되는 '대부2'는 영화 역사상 최고의 속편으로 평가받은 명작이다. 알 파치노, 로버트 듀발, 다아앤 키튼, 탈리아 샤이어 등 '대부1' 주요 출연진을 그대로 기용하면서 가문, 충성심, 권력 등의 주제를 적절히 구사한 코폴라의 속편 '대부2'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폭넓게 확대시켰다. 대부 시리즈의 완결편 '대부3'(1990)는 나이가 든 돈 마이클 꼬레오네(파치노)가 사생아 조카 빈센트 맨치니(앤디 가르시아, 유혹은 밤그림자처럼)의 도움으로 그의 범죄 조직을 합법화하려 시도하고 바티칸과 제휴하려 한다. 하지만 그의 건강은 계속 나빠지고 조이 자사(조 만테그나, 위대한 승부), 돈 알토벨로(엘리 왈라치, 불륜의 방랑아) 등의 일단의 라이벌 조직들의 도전으로 인해 그는 범죄세계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계속 관여하게 된다. '대부3'에는 변호사 B. J. 해리슨 역으로 죠지 해밀튼(드라큐라 도시로 가다), 기자 역으로 브리지트 폰다(클럽 싱글즈), 메리 꼬레오네 역으로 소피아 코폴라(페기 수 결혼하다, 처녀 자살 소동 감독)가 등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