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여럿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 훈훈한 인정과 낭만이 가득한 삶을 꿈꾸는 박종민의 수필집 여럿이 더불어 걷는 길은 행복합니다. 여럿이 함께하는 마당은 흐뭇합니다. 외로움 고독함 없이 훈훈할 수밖엔 없답니다. 여럿이 더불어 앉은 방은 화기 넘칩니다. 여럿이 함께 먹는 밥은 맛깔납니다. 비좁아도 찬 없어도 화기애애 맛이 절로 납니다. 여럿이 더불어 가는 마음은 따뜻합니다. 여럿이 함께 디딘 땅은 더욱 단단합니다. 쓸쓸함 어설픔 없이 정겨울 수밖엔 없습니다. 여럿이 더불어 사는 길이 마냥 아름다운 이유다. 그러하기에 여럿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여럿이 다함께 보람을 나누는 생활마당이라면 좋겠다. 여럿이 더불어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는 즐거운 누리라면 좋겠다. 혼자선 살 수 없고 홀로는 살아갈 수 없는 인생길이기에 여럿이 더불어 어우러져 사는 사회, 훈훈한 인정과 낭만과 사랑이 그득한 그런 삶을 그리며 생각해본다. 누구든 사색하고 사고하며, 글을 읽고 쓰는 일들이 보편화되도록 나서야만 한다. 서로 나누고 소통해야 한다. 공감하도록 더 많은 타인에게 전해줘야 한다. 여럿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질적 고양을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문인의 한 사람으로서 평소 생활해온 일상 중에서 보고 느낀 단상을 적어 여기 남기고자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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