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일상을 고투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 끼 양식이 되어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내 몸이 바로 神의 거처란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神은 과거나 미래에 살지 않는다. 神은 현재에 살고 있다. 오늘의 현실에 주목하며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감히, 욕심을 부려본다면, 이 글들이 이 땅의 주변인으로서 눈에 띄지 않지만 나날의 일상을 고투하며 근면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그마한 위안이 되었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예민한 감성으로 시대의 이면을 읽어온 시인 이재무가 첫 산문집『생의 변방에서』이후 7년 만에 펴내는 신작 산문집! 나날의 일상을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 끼 양식이 되어줄 시인 이재무의 산문집『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은 2002년에 발간한 첫 산문집『생의변방』이후, 여러 신문과 잡지 등에 발표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어떤 일관된 주제의식보다는 저자가 시의 적절하게, 특유의 날카로운 직관과 예민한 감성으로 파헤친 현실 너머의 이면적 진실을 서늘한 감동과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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