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올해도 다시「독서의 달」은 오고 있는데 …… 미래사회는 꿈의 사회(dream society)이다. 꿈의 사회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이다. 꿈과 이미지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인 것이다. 경제의 주력 엔진이 ‘정보’에서 ‘이미지’로 넘어가는 사회이다. 꿈과 이미지는 창의력과 상상력에서 생성되는 것이다. 창의력과 상상력은 독서에서 출발한다. 독서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마음의 양식이다. 우리는 독서를 통하여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수많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한 권, 두 권 읽은 책의 내용들은 모두가 값진 보배이다. 독서는 평생의 과업이다. ‘사숙(私淑)’이라는 말이 있다.직접 가르침을 받지 않았지만 그 사람을 사모하며 본받아서 도나 학문을 닦는다라는 말이다. 이 말의 출전은 『맹자(孟子)』이다. 맹자는 공자(孔子)보다 100여 년 뒤에 태어났다. 당연히 그는 공자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 없었지만 그가 항상 마음속에 자신이 본받아야 할 모범으로 간직하였던 것은 바로 공자의 삶이었다. 맹자는 이런 자신의 행위를 사숙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청소년 시절에 훌륭한 자서전이나 인물 평전을 읽기를 권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감동을 줄 뿐 아니라, 본받아야 할 삶의 길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