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작품 줄거리] “젊고 예쁘고 앞날 창창한 애가 왜 나 같은 놈한테 수작을 거는데?” - 강일 “예쁘지, 섹시하지, 스펙 빵빵하지! 지깟게 날 왜 거절해?” - 미수 자의적인 판단으로 한 사람의 목숨이 벼랑 끝에 내몰렸는데, 죄책감은 커녕 의사 경력에 흠집이 갈까 걱정하던 미수는 법정다툼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리기 위해 강일을 찾아간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이 얼마나 큰지 아는 강일은 그런 미수가 '미친 여자'처럼 보일 뿐이다. 여러 가지 일로 ‘미수’가 ‘119 구조대 의용대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서로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은 처음엔 티격태격 다투고 으르렁거리다 어느새 ‘강일’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일’에게 애정공세를 펼치지만 그런 그녀에게 까칠함으로 일관하던 강일은 결국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며 어느새 서로에게 녹아들어가게 된다. 가스 폭발 사고는 물론 차량 충돌 사고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아찔한 사고 현장 속에서 생명을 구하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소방대원들과 이리저리 얽히며, 생사가 오가는 치열한 현장에서 다른 이들의 생명은 구하며 결국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접점에서 진짜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면서 ‘강일’과 ‘미수’는 서로의 상처에 결국 ‘반창꼬’를 붙여 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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