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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삼형제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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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E-Book
개인저자이태준
서명/저자사항딸 삼형제[전자책] /이태준
발행사항서울 : 이북코리아, 2010 : (주)블루마운틴소프트
형태사항32,767k : 천연색
요약송승극(宋承克)은 전에 한성판윤(漢城判尹)을 지내 모두 송판윤으로 일컫는다. 지벌과 재물이 상반하여 저택이며 원림이 훌륭하나 안이나 사랑이나 뜰이 늘 무색해 보이는 것은 아들을 일직 얻지 못한 때문일 것이다. 송판윤은 열다섯에 장가를 들었다. 부인은 시집오던 해부터 병을 얻어 하루도 깨끗한 날이 없다가 자녀 간에 한번 성태해본 적이 없이 돌아갔다. 지금 부인 윤씨는 후실로서 그도 시집온 지 다섯 해 만에야 첫 아이를 섰다. 벌써 사십에 가까운 송판윤의 기쁨은 컸다. 그러나 윤씨는 아들을 기다리지 말라 하였다. 꿈에 당신이 흰 매화 한 가지를 내방에 갖다 꽂더라 하였다. 판윤은 차차 낳노라면 아들도 나올 것이 아니냐 하고 어서 딸이라도 순산만 해라 위로하였다. 윤씨는 과연 몽조에 어그러지지 않게 딸을 낳았다. 판윤은 부인의 매화 꿈에 유서를 두어 딸의 이름을 정매(貞梅)라 지었다. 정매는 아름답게 자랐다. 매화처럼 살빛이 맑고 눈도 맑고 더욱 속눈썹이 매화꽃 솔처럼 빤쩍 열리고 담기고 하여 인형처럼 귀여웠다. 그리고 두 돌이 지나 곧 아우를 탔다. 이번엔 아들이었으면 하였으나 또 딸이 나왔다. 이 딸은 별로 몽조도 없었다. 그래 판윤은 이름을 첫 딸을 매(梅)라 하였으니 사군자(四君子) 매란국죽(梅蘭菊竹)의 순서로 이번에는 정란(貞蘭)이라 하였다.
파일특성e-BookXDF
언어한국어
대출바로가기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EC83752F-9DB6-4ef8-941C-99B92B8B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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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EE00002982 813 이88ㄸ 가야대학교/전자책서버(컴퓨터서버)/ 대출가능 인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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