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2020년, 미래교육의 변화를 예측해야 경쟁력 있는 미래인재로 키울 수 있다 세계는 따라가기 힘들 만큼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새로운 발명과 혁신이 생활 곳곳에서 일어나고 사람들의 가치와 태도, 신념이 변하고 있으며, 점점 가속화되어 내일에 대한 준비를 어렵게 한다. 따라서 미래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다. 미래석학들은 미래교육 분야에 있어 2020년 교육의 천지개벽이 일어날 것임을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엔에 가입한 192개국 중 출산율이 최하위로 1.15명이 채 안 된다. 정부는 2015년이 되면 대학입학 정원이 고등학교 졸업생 수보다 많아진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80배나 큰 호주보다 대학교 수가 열 배 이상 많고, 학원산업의 종주국이며, 공교육 예산보다 사교육비가 더 많은 나라임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교육에 투자한 사람은 많아지는데 교육은 대부분 무료, 즉 오픈소스로 진화하기 때문에 천지개벽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미래는 기회와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미래세대를 위한 현세대들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한 이 시점에서, 유엔미래포럼 등 20여 개 국제기구의 한국대표이자《유엔미래보고서》의 저자인 박영숙은 한 발 앞서 미래교육의 변화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산업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가와 학원산업 간에 전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학생들에게 더 이상 지나간 정보인 교과서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가려 받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미래교육은 집단지성, 적시학습, 개별화 교육 방향으로 환경 변화를 크게 겪을 것임을 예측한다. 이 책에서는 미래사회의 분야별 트렌드를 통해 교육산업과 교육시스템이 어떻게 변하며, 다른 나라들은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들어 알려준다. 또한 현재와 달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반 없어지는 미래사회 교육의 전반적인 변화와 교육 개혁의 주동자인 소셜 네트워크나 대형 교육포털들이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마련해야 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 책은 교육체계가 바뀌고 이를 급하게 따라가는 학생이나 부모, 교육 관계자들에게 조언자 역할을 함으로써 좀 더 경쟁력 있고 승리하는 미래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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