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선교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된 사람 수많은 사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계 선교의 꿈을 실현하다! 이 책은 설교, 목회, 신학, 기도, 선교, 영성 각 분야에서 하나님께 쓰임받은 신앙 위인들의 삶을 차례로 조명해보는 《믿음의 거장 시리즈》 중 하나로, 국내ㆍ외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윌리엄 캐리의 생애와 사상, 업적과 영향력을 고르게 다루고 있다. 일반적 전기 스타일에서 벗어나 생애에 드러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드라마틱하면서도 구속사적인 역사관을 바탕에 깔고 있다. 깊이 있으면서도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평신도와 신학생, 목회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믿음의 거장들의 생애를 통해 독자들은 신앙적 교훈을 얻는 것은 물론, 신앙의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학력을 뛰어넘어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다 윌리엄 캐리는 넉넉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나 정상적인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학구열이 남달랐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강했으며, 탐구 정신이 뛰어났다. 그래서 초등학교 과정을 겨우 마친 후 14살 때부터 시작된 구두 수선공 시절에도 과학, 역사, 항해 등에 관한 책을 손에서 떼지 않을 정도였다. 또한 라틴어, 히브리어, 헬라어 등의 고전어도 독학으로 공부했고,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벵골어, 산스크리트어 등 동서양의 언어들을 두루 공부하여, 훗날 40개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데 공을 세웠다.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였던 그가 구두 수선공에서 목회자, 선교사, 대학 교수, 언어학자 등으로 쓰임받게 되는 과정을 보면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과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약한 존재를 들어 꿈을 품게 하시고 그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참으로 놀랍지 않은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선교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당시 영국 교회의 목회자들은 이방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제자들에게 주어진 명령이지 자신들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했다. 더욱이 낯선 땅에 복음을 전하러 가는 일은 무모하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경을 통해 선교의 사명을 깨달은 윌리엄 캐리는 수많은 사람의 비난과 책망을 받으면서도 선교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일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선교 비전을 더욱 견고하게 세워나갔다. 그리하여 세계 각국에 대한 정보를 세밀하게 연구하고 정리하였고, 8년간의 치열한 연구 결과, 87쪽짜리 선교 보고서를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그의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선교 역사에 획을 그을 만한 값진 책으로 평가되어왔다. 이 책을 가리켜서 ‘근대 선교의 대헌장’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었고, ‘기독교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이렇듯 선교를 위해 철저히 준비한 캐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선교의 길을 열어주셨다. 그리고 언제나 낮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며 겸손을 잃지 않았던 그를 위대한 선교사로 세워주셨다. 하나님의 꿈을 실현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캐리는 그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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