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한평생 하나님의 능력에 사로잡힌 사람 참 그리스도인의 모델이 되는 그의 삶을 본받으라! 미국 최고의 신학자 조나단 에드워즈의 삶에 대해 흥미롭게 엮은 《조나단 에드워즈》가 넥서스CROSS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설교, 목회, 신학, 기도, 선교, 영성 각 분야에서 하나님께 쓰임받은 신앙 위인들의 삶을 차례로 조명해보는 《믿음의 거장 시리즈》 중 하나로, 국내ㆍ외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나단 에드워즈의 생애와 사상, 업적과 영향력을 고르게 다루고 있다. 일반적 전기 스타일에서 벗어나 생애에 드러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드라마틱하면서도 구속사적인 역사관을 바탕에 깔고 있다. 깊이 있으면서도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평신도와 신학생, 목회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믿음의 거장들의 생애를 통해 독자들은 신앙적 교훈을 얻는 것은 물론, 신앙의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균형 잡힌 하나님의 사람 조나단 에드워즈는 어거스틴과 칼뱅 이후 가장 걸출한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다니엘 웹스트는 에드워즈의 저작을 두고 “인간 지성의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고 극찬했다. 마틴 로이드 존스도 “영국 청교도를 알프스 산맥으로, 칼뱅을 히말라야 산맥으로 표현한다면, 에드워즈는 에베레스트 산에 비유하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 그만큼 에드워즈는 신학과 목회, 부흥과 영성, 그리고 지성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심오한 경지에 이르렀던 인물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에 사로잡혀 신학을 집대성한 미국 최고의 신학자요, 참 목회의 진면목을 보여준 성공적인 목회자요, 진정한 성도의 모델이 된 비범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는 청교도의 후예로서 평생 자신을 돌아보며 일기를 썼을 뿐만 아니라 성경을 기초로 한 좌우명이라 할 수 있는 결심문도 작성했는데, 이 결심문은 “그리스도인의 임무에 대한 최고의 요약집”이요, “지금까지 사람이 만든 것 중 복음적 실행에 대한 최고의 지침서”로 평가받는다. 이 결심문을 보면 그가 거룩함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과 싸웠는지를 알 수 있다. 그는 보통 새벽 4시경에 일어나 매일 13시간씩 성경 연구와 저술에 몰두했고, 하루에 두 번 이상 기도의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행한 사건으로 목회 현장을 떠나게 되는 순간에도, 자신을 더 겸손하게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로 그 사건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한 그의 숭고한 신앙은 우리 삶의 본이 된다고 할 것이다. 부흥운동을 주도한 그의 영향력 에드워즈가 주도한 노샘프턴의 부흥운동은 사도시대 이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부흥으로, 대부분의 마을 사람이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되었다. 에드워즈의 설교를 들은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과거의 잘못을 뉘우쳤다. 빈둥거리던 사람들이 새롭게 태어났고, 생활의 활기를 찾았다. 사람들은 모였다 하면 영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서로 험담하고 말다툼을 벌이는 일도 사라졌으며, 밤마다 거리를 가득 메우던 취객들도 사라졌다. 그러한 영적 대각성 운동은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에드워즈의 설교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만큼 그의 설교에는 미국 사회를 변화시킬 만한 강력한 영향력이 있었다. 그는 기교를 부리거나 특별한 제스처를 사용하지 않았고, 탁월한 웅변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사모하고 묵상하면서 명쾌하고 정확하게 진리에 대해 설명했으며, 고요한 위엄 가운데 엄청난 내적 열정을 드러내어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놀라운 부흥의 현장을 보면서 마틴 로이드 존스는 그를 ‘부흥신학자로’로 명명하였고, 제임스 패커 역시 그를 ‘신앙 부흥운동의 주창자’라고 명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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