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재미있는 이야기, 풍부한 자료와 지식으로 가득한 과학으로 읽는 아름다운 시 우리에게 과학은 그리 쉬운 학문은 아니다. 학교를 졸업하는 동시에 과학과는 자연스레 멀어지는 삶을 살게 되지만, 즐겁고 힘든 인생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의미와 이유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우리는 그 답을 우주와 과학에서 찾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한국기술사회 부회장인 저자는 우주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힘들어하는 우리에게 그 답을 ‘우주’에서 찾아볼 것을 권한다. 《시로 읽는 과학세상》은 아름다움의 본질에서부터 시작하여 생명의 신비, 생활 속 과학, 우주의 섭리에 담긴 인생사까지 아름다운 우리 시의 형식을 빌어 과학 사랑을 전하고 있다. 시로 읽는 과학,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과학, 그동안 무의식중에 지나쳤던 자연과 현상들을 저자의 따뜻한 시각으로 다시 한번 들여다 볼 수 있게 하는, 혹은 호기심이 웃음과 여유로 연결되는 절묘한 순간을 파악하는 놀라운 광경이 이 책에 들어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생활 속 정감있는 시어詩語로 풀어 들려준다는 것이다. 우주, 대자연 그리고 엔트로피, 21세기 새로운 세계관에 의미를 두고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과학적인 삶과 아름다운 인생의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과학이라는 학문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됨은 물론, 과학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새로운 세계의 본질에 아름답게 녹아들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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